[Oh!쎈 컷] "응팔은 없다"..'크로스' 고경표, 善惡 공존하는 얼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1.23 08: 14

‘크로스’ 고경표가 선과 악이 교차되는 극단적 눈빛으로 올 봄 시청자들을 홀린다. 
오는 1월 29일(월)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신용휘 연출/최민석 극본/스튜디오드래곤, 로고스필름 제작)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조재현 분)이 생사의 기로에서 펼치는 메디컬 복수극.
고경표는 그간 드라마·영화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연기력으로 ‘진화의 아이콘’이라 불려왔다. 그는 ‘크로스’에서 천재적인 의술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살인자를 정당하게 살해하려는 외과 의사 ‘강인규’ 역을 맡아 야누스 매력을 폭발시킬 예정. 특히 자신의 가족을 살해한 살인자를 치료하는 백의 카리스마에서 그의 살인 방법을 연구하는 지능적 살인범까지 시시때때로 선과 악을 넘나들며 팔색조 눈빛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크로스’ 측은 23일(화) 살의로 번뜩이는 강렬 눈빛부터 천재 의사의 고민이 담긴 우수에 찬 눈빛까지 ‘크로스’ 속 고경표의 눈빛을 클로즈업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치 모두 다른 사람처럼 변화무쌍한 고경표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는 선과 악이 교차되는 고경표의 극과 극 눈빛인 것. 그는 자신을 어루만져주길 바라는 쓸쓸한 눈빛, 상대를 제압하는 날카로운 눈빛, 천재 의사의 결단이 담긴 비장한 눈빛, 살인자를 죽이기 위해 판을 짜는 의미심장한 눈빛 등 극 중 강인규의 다양한 감정을 눈빛만으로 전하고 있다.  
특히 고경표의 눈빛은 그가 연기하는 강인규의 야누스 매력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누군가 그의 분노를 보듬어줘야 할 애처로운 모습을 보여주다가 돌연 180도 바뀐 눈빛으로 살의를 행하려는 천재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전을 선사하는 것. 이에 ‘크로스’를 통해 고경표의 강렬한 눈빛과 폭넓은 감정 연기, 입체적 캐릭터가 시너지를 이뤄 지금껏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역대급 천재 의사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tvN ‘크로스’ 제작진은 “고경표가 의사의 신념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는 섬세한 내면 연기와 함께 극단적 눈빛 연기로 그가 분한 천재 의사 강인규의 서사와 감정선을 풀어낼 예정”이라며 “’크로스’에서 펼쳐질 고경표의 눈빛 열연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선과 악이 교차되는 고경표의 눈빛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크로스’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후속으로 1월 29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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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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