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중독성 강하다”..‘와이키키’ 청춘 3인방 코믹 2차 티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23 08: 09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쉴 틈 없는 핵웃음을 빵빵 터뜨리는 2차 티저로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이하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되는 일 하나 없는 세 남자가 운영하는 와이키키에 정체불명의 아기와 싱글맘이 불시착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참신하고 ‘핫’한 대세 배우들로 라인업을 완성해 새로운 청춘 공감 저격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잔망미(美) 넘치는 1차 티저에 이어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쉴 틈 없이 쏟아지는 예측 불가한 코믹 에피소드가 폭소를 유발한다. 망하기 직전의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 모여든 제대로 웃기고 자빠진 웃픈 청춘들의 좌충우돌이 흥미를 자극한다.
홈쇼핑 청바지 홍보에 나섰다가 핑크색 속옷이 전국에 생중계되고, 무엇인가에 쫓겨 나란히 줄행랑을 치는가 하면 생고기 싸대기까지 등장한다. 여기에 ‘골 때리고 빡센 청춘들이 웃기고 자빠지러 온다’는 홍보 문구는 범상치 않은 웃음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버릴 캐릭터 하나 없는 막강 청춘 군단의 개성 충만한 시너지가 흥미진진하다. 내일 걱정은 미루고 오늘만 사는 준기와 두식이 “그래도 여기서 더 이상 나빠질 건 없다”며 쓸데없는 긍정에너지로 충만할 때 “망하기 직전”이라며 시니컬한 분노를 표출하는 동구의 기묘한 조화가 궁금증을 유발한다. 리얼하고 잔망스러운 세 배우의 시너지가 꿀잼 지수를 높이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긴다.
범상치 않은 윤아(정인선 분)와 서진(고원희 분), 수아(이주우 분)의 존재감 역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다. 여기서 지내기로 한 거 정말 잘한 일일까”라는 윤아의 내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볼수록 끌리는 ‘와이키키’의 중독성 강한 매력이 첫 방송을 기대하게 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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