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왓츠가 히스 레저의 10주기를 맞아 그를 추억했다.
나오미 왓츠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 아름다운 영혼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고 히스 레저의 사진을 공개했다.
히스 레저는 '다크 나이트'의 촬영을 마치고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촬영 중이던 지난 2008년 1월 22일, 자신의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히스 레저의 사인은 의사의 잘못된 처방으로 인한 약물 오용이었다. 히스 레저가 떠난지 10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나오미 왓츠 역시 마찬가지. 나오미 왓츠는 지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히스 레저와 연인 관계였고, 이후에는 서로 의지하는 친구로 마음을 나눠왔다.
히스 레저의 사진을 게재한 나오미 왓츠는 "그는 진정으로 독창적인 사람이었다"며 "가장 강력한 카리스마와 힘과 유머와 재능을 가졌던 사람이다. 나는 온화했던 그의 영혼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히스 레저를 추억했다. /mari@osen.co.kr
[사진] 나오미 왓츠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