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두고 훈훈한 배우 커플 장신영과 강경준이 잠시 ‘동상이몽2’를 떠난다. 5월 결혼 이후 다시 복귀할 것을 약속한 장강커플을 대신해 결혼 25주년을 맞이한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과 하희라가 출연한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생일인 장신영을 위해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강경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장강커플은 하차했다.
장강커플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커플로 ‘동상이몽2’ 출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4년째 열애 중이었다. 무엇보다 장신영은 한 차례 이혼 경험이 있고, 슬하에 아들도 있었다. 여러모로 특별한 커플은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을 고민하는 커플의 현실적인 고민을 들어주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장신자라는 별명을 얻은 장신영과 장신영 밖에 모르는 사랑꾼 강경준의 케미는 빛이 났다. 지난 연말 열린 SBS ‘연예대상’에서 수상 직후 장신영의 아들 이름을 언급하면서 훈훈한 커플로 남았다. 드디어 ‘동상이몽2’를 통해서 결혼까지 골인하는 만큼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합류부터 하차까지 화제를 모은 장강커플 못지않게 궁금한 커플이 출연한다. 바로 최수종과 하희라 커플. 최수종은 모든 아내 바보의 원조로서 90년대부터 토크쇼 등에서 아내를 위해 수많은 이벤트를 해준다고 알려졌다. 드디어 국민 남편 최수종의 실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결혼 25주년을 맞이한 현재까지 최수종과 하희라의 사랑은 변함이 없을지 궁금해진다. 우블리 못지 않은 매력을 최수종이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
장강커플의 하차는 아쉽지만 새롭게 합류하는 최수종과 하희라 커플 역시 확실한 재미를 보장할 것으로 보인다. 항상 최고의 섭외를 보여준 ‘동상이몽2’가 승승장구 하는 이유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