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일승' 윤균상, 살인자 아버지? 불쌍해서 어쩌나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23 06: 49

전국환이 윤균상의 아버지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전국환의 사주로 엄마가 사고사했다는 것을 알게된 윤균상. 전국환을 잡아 넣기 위해 윤지민이 남긴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장현성과 전국환의 대화를 엿듣게 됐고, 그는 전국환이 아버지라는 말에 "개소리"라고 현실을 부인했다.
22일 방송된 SBS 월화극 '의문의 일승'에서는 엄마를 죽인 차집사(이남희)를 체포하는 일승(윤균상)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차집사는 일승의 취조에 "이광호(전국환) 의원이 죽이라고 해서 죽였지만, 그 이유는 생각이 안난다"고 한다.
일승은 진영(정혜성)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진영은 "어린 시절 이상한 거 없었냐"고 물었다. 일승은 "모든 게 이상했다. 엄마와 떠돌이 생활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이광호를 피해다닌 게 아닌가 싶다"고 말한다.

이후 진영은 10년전 일승의 엄마 사건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김꽃비라는 여자가 이광호 측 사람과 합의를 했다는 것을 알게된다. 두 사람은 김꽃비를 찾아 보육원에 갔다가 홍마담(윤지민)과 일승의 엄마가 절친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도망갔던 필성(최원영)은 윤수(최대훈)를 찾아와 거래를 하려하고, 윤수를 만나고 나오다 영재(박성근)에게 붙잡힌다. 일승은 영재의 연락을 받고 필성을 잡으러 가지만, 그 사이 영재는 광호 측 사람에게 납치된다. 일승은 필성과 경찰서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필승이 갖고 있는 홍마담 손톱을 확보한다.
손톱에는 홍마담을 죽인 광호의 DNA가 있었던 것. 일승은 광호의 DNA를 확보하기 위해 광호 사무실에 갔다가 광호가 오는 소리에 책상 뒤에 숨는다. 그때 철기(장현성)는 광호의 협박에 홍마담 손톱을 훔쳐 와 광호에게 전해주고, "어떻게 알았냐. 당신이 김종삼 아버지라는 거"라고 말한다.
그 이야기를 엿들은 일승은 충격을 받으며 "그게 무슨 개소리냐"고 분노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의문의 일승'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