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마늘쫑에 꽃까지"‥'비행소녀' 김지민 굴욕, 냉장고 파먹기 실천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3 06: 49

개그우먼 김지민이 냉장고 파먹기 법칙을 실천해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김지민의 가족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지민은 신년맞이 가족과 가훈 만들기에 도전했다. 가훈은 바로 '난 틀렸으니 너라도 커다오, 내 집에게' 였던 것.  패널들은 "가훈 아니고 희망 아니냐"고 말하자 ,지민은 "다짐과 바람이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네온 사인 조명으로 가훈 만들기에 도전, DIY표 전구로 글씨를 붙이며 셀프 네온사인을 만들기 시작했다. 고생 끝에 가훈 제작을 완료하며, 고된 노동 끝에 가훈 만들기에 성공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된 지민 동생은 "가족들과 처음한거라 뜻 깊고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작업을 마친 가족들은 만두를 먹기 위해 냉장고로 향했다. 이때, 지민 동생은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을 냉장고에서 발견, 끊임없이 나오는 못 먹을 식품들에 이어 심지어 숙성된 마늘종이 꽃까지 핀 모습에 패닉하고 말았다. 
냉자고 대참사를 본 지민은 "다 비우자"고 결정, 만두 먹으려다 급 냉장고 대청소를 시작했다. 생각보다 엄청난 양에 감당이 안 되자, 지민은 "냉장고 파먹기 법칙을 정하자"면서 "기한 짧고 신선도 떨어지는 것부터 처리하자"며 진단에 나섰다. 
가족 모두가 달려든 결과, 냉장고 정리에 성공했고, 그 덕에 푸짐한 한 상 차림을 완성해 모두 뿌듯한 저녁 식사를 마쳤다.  지민은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정리하고 만든 식사는 처음이다,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행복한 소감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비행소녀'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