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 최다니엘, 최대철에 사이다 복수 성공‥백진희 지켰다[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2 23: 04

'저글러스'에서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에서는 윤이(백진희 분)와 치원(최다니엘 분)이 봉상무 (최대철 분)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봉상무는 "통폐합 심사 대상은 영상사업부다, 이달 말에 조직개편 최종 확정될 것"이라며 치원을 겨낭해 이를 발표했다. 

치원은 "부서 유지가 결정되면, 부서장이 구성원 결정하는 인사권 가져도 되냐"고 도발, 봉상무는 "살아만 남는다면 드리겠다"며 팽팽한 대결을 보였다. 
이어 사무실로 돌아온 치원은, 윤이의 후임이 들어온다는 소식을 전하자, "아니다, 저 자리는 다시 돌아올 때까지 공석으로 둘 것"이라면서 "이 자리 다른 사람이 앉는 건 싫다"며 여전히 윤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조상무(인교진 분)이 찾아와 "네들이 계속 버텨내도 내가 다 없애버릴 거다"면서 "네가 정 원한다면 벼랑끝까지 싸워보자, 둘 중 하나는 떨어질 것"이라며 협박했다. 
급기야 조상무(인교진 분)는 봉상무를 찾아가 "조직 개편 때 힘 좀 팍팍 실어달라"며 손을 잡으려 했으며, "칼자루를 내가 직접 쥐겠다"며 야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때 봉상무는 자신의 사무실로 치원을 불러냈고, 일부러 치원이 보는 앞에서 "우리 좌비서가 내 취향을 참 잘 안다"면서 "거짓말 전문인거 알았냐, 사생활 관리 프로급이다"며 비아냥 거렸다.  윤이의 불끈 쥔 주먹을 본 치원은, 봉상무를 향해 "내가 엘레베이터에서 주먹 한번 날린거 기억하냐"면서 또 한번 경고했다.
이어 윤이 뒤를 따라나선 치원은 자신의 품으로 윤이를 안으면서 "다 과거다, 앞으로가 중요하다"며 윤이를 위로했다.  그럼에도 윤이는 "만약 또 그런일 해야하면 어떻게 하냐"고 걱정, 치원은 "윤이씨가 옳은 선택 할 거라 믿는다"고 힘을 줬고, 윤이는 "지금이라도 바로 잡고 싶다"며 치원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어 윤이는 봉상무 아내를 불러, "전무님 일로 그 동안 거짓말했다"고 사과, 이어 봉상무에게 복수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계획대로 윤이는, 치원과 봉상무 아내와 작전을 짰고, 봉상무의 만행을 언론에 퍼뜨리는데 성공했다.
최재진들에 휩싸인 봉상무를 향해 치원은 "동료의 꿈 내가 지킨다고 하지 않았냐"면서 "특종거리가 없어서 일주일 동안 당신 기사로 장식 될 것"이라며 사이다 복수에 성공했다.
이어 치원과 윤이는 "미션은 지금부터"라면서 다음 타깃으로 조상무(인교진 분)을 지목해, 또 한번 복수를 예고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저글러스'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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