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뮤지컬 어워즈'에서 '벤허'가 대상, '서편제'가 작품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7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2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벤허'가 대상, '서편제'가 작품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소극장 뮤지컬상에는 '어쩌면 해피엔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우주연상에는 '시라노' 홍광호, 여우주연상에는 '어쩌면 해피엔딩' 전미도, 남우조연상에는 '서편제' 이정열, 여우조연상에는 '팬텀' 신영숙이 쾌거를 이뤘다. '찌질의 역사' 손유동과 '서편제' 이소연이 각각 남녀신인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어쩌면 해피엔딩'은 소극장 뮤지컬상, 여우주연상에 이어 프로듀서상, 연출상, 극본/작사상, 작곡상까지 휩쓸었다.
한편 한국뮤지컬어워즈는 지난 50년 한국 뮤지컬을 뒤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전환점을 위해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된 한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이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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