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김동현이 타고난 입담을 선보였다. 2018년 첫 도전자 셰프 정지선은 최강자 레이먼킴을 꺾었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가수 데프콘,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시청률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배경을 밝혔다.
이어 김동현은 은퇴 후 예능 진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선수 하면서 챔피언을 한 번도 못해봤다. 하지만 방송하면서 '마리텔' 챔피언을 해봤다. 기회가 된다면 소질에 맞으면 예능 진출 계획도 있다. 손석희 사장님 잘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함께 공개된 김동현의 냉장고에는 몸매 관리를 위한 음식 재료가 많았다. 많은 계란, 생연어, 슬라이스 소고기, 카레 등이 자리했다. 또 건강을 위한 개구리즙, 개구리환, 장어즙, 각종 야채가 가득 차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2018년 첫 도전자 셰프 정지선을 보고 "강하시다. 뭐든 지지 않을 관상이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표했다. 정지선은 고기로 5분 안에 육포 만들기가 가능하고, 이연복에게 딤섬으로는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음식 대결에서는 정호영과 샘킴이 카레요리로 맞붙었고, 정지선과 레이먼킴이 일탈요리로 맞붙게 됐다. 그 결과 샘킴과 정지선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특히 김동현은 정지선의 5분 육포를 먹고 "오늘 먹은 것 중 제일 맛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