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7년의 밤'이 약 2년 만에 개봉한다.
CJ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OSEN에 "'7년의 밤'이 오는 3월 말 개봉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7년의 밤'은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우발적 살인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남자 현수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영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광해,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류승룡과 장동건이 주연을 맡았다.
'7년의 밤'은 지난 2016년 5월 모든 촬영을 마쳤지만 약 2년간 개봉이 미뤄져 온 상태. 여러 차례 개봉을 추진했으나 개봉이 불발됐던 '7년의 밤'은 마침내 약 2년 만에 세상의 빛을 보게 됐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7년의 밤'이 3월 말 개봉을 준비 중인 것은 사실이나, 정확한 개봉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