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22일 "조재기 제 12대 이사장이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재기 신임 이사장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하여 체육계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그간의 체육재정과 스포츠복지를 위한 공단의 노력을 치하했다.
이어 신임 이사장은 체육재정을 책임지고 스포츠복지를 이끄는 우리 공단에 더 많은 책임과 역할을 기대하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성장의 단계를 넘어 한계를 뛰어 넘는 도약의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라며, “굴림하지 않고 소통하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또한 “모든 업무는 계획 단계에서부터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 하겠다” 라며, 열린 혁신을 다짐하는 한편, 공단이 “스포츠 자체 발전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민적 신뢰 및 지지 기반을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정책 기조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능동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정경영 및 윤리경영을 통해 투명한 경영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조재기 신임이사장은 동아대학교 교수로 39년간 재직하면서 1988년 서울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운영 경험은 물론, 한국체육학회 감사(2003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비상임 이사(2008년~2009년), 한국스포츠산업경영학회 회장(2008년~2010년) 등을 역임한 바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