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호주오픈 8강에 올랐다.
페더러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전서 마톤 푸초비치(헝가리)에 3-0(6-4, 7-6(3), 6-2) 완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인 페더러는 8강에 선착한 토마스 베르디흐(체코)를 상대로 준결승행을 타진한다.
페더러는 1세트를 따낸 뒤 타이브레이크 혈투를 벌인 2세트마저 제압하며 승기를 잡았다. 페더러는 3세트 초반부터 공세를 펼친 끝에 손쉽게 승부를 매조지했다.
한편 잠시 뒤 오후 5시께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정현이 전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맞아 16강전을 벌인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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