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서 남북 합동훈련 실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01.22 14: 49

2017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중국, 태순)서 남북한 합동훈련이 열리고 있다. 
대한조정협회는 22일 "이번 훈련캠프는 아시아조정연맹(ARF)이 주최하며 향후 국제대회 및 올림픽서 아시아 국가의 경기력향상을 위해 아시아조정연맹 회장이 처음 실시한 사업"이라며 "총 12개국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 5명(감독1, 선수4) 및 북한 선수단 7명(지도자2, 선수5)이 참가해 약 2개월 동안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조정협회와 아시아조정연맹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뤄졌고 이를 계기로 남북조정교류를 통한 남북관계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한국, 충주)에도 참가를 유도하고 조정정기교류전을 신설해 남북관계 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한조정협회의 제안과 국제조정연맹(FISA) 주도 하에 남과 북의 바다와 강의 물길을 통한 남북비치로잉도 기획하고 있다.
최진식 대한조정협회장은 이미 FISA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남북조정 교류를 제안, 향후 민간스포츠교류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대한조정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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