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조민아, 故전태수 애도글 삭제.."비난 받을 이유없다" 일침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2 14: 24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故 전태수 사망 애도글에 악의적인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에게 분노했다.  
조민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굳이 남의 인스타 찾아와서 비아냥 덧글 쓰면서 말 보태고, 로그인해서 기사 밑에 악플 달 시간에 열심히 사세요. 친구 보내는 글에까지 악플들을 씁니까. 참 안타깝고 못났네요. 악플들이 보기 싫고 지저분해서 글을 삭제했더니 진심이 아닌 애도였냐 제멋대로 해석하고.. 친구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남 욕 하느라 버려지고 있는 본인들 인생 좀 챙기세요. 제 공간이니 일도 생활도 생각도 담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같지 않나요?"라며 "무조건적인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비판이라는 가면의 비난 받을 이유 없습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앞서 조민아는 故전태수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 글에서 조민아는 "태수야. 너무 놀라서 손이 마구 떨린다.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나한테 투정부렸던 것 보다 더 많이 혼자 아팠구나. 미안해. 그냥 내가 미안해. 전화 자주 못해서"라고 조금 더 고인을 챙기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아 "네 선택이니까 뭐라고 안할게. 동갑인데 맨날 동생 대하듯 혼낸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오늘 많이 아프다. 다 안아주고 더 들어줬어야됐는데. 거기선 전태수라는 이름으로 태수 하고 싶은 거 다해. 어깨 무겁지 말고 마음 무겁지 말고 이제 편해졌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태수야”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하지만 이후 일부 네티즌들이 관심받으려 글을 남기는 것이냐 등의 악플을 남기자 조민아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다음은 조민아 심경글 전문이다. 
굳이 남의 인스타 찾아와서 비아냥 덧글 쓰면서 말 보태고, 로그인해서 기사 밑에 악플 달 시간에 열심히 사세요. 친구 보내는 글에까지 악플들을 씁니까. 참 안타깝고 못났네요. 악플들이 보기 싫고 지저분해서 글을 삭제했더니 
진심이 아닌 애도였냐 
제멋대로 해석하고.. 친구 잘 보내고 오겠습니다.
남 욕 하느라 버려지고 있는 
본인들 인생 좀 챙기세요. 
제 공간이니
일도 생활도 생각도 담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같지 않나요? 
이슈를 제가 만들었나요??
클릭을 유도하는 
악의적인 기사제목들이 
이슈를 조장해오지 않았나요?
기사가 이슈가 되면 
글쓴이와
기사 글 밑에 광고가 붙는 
관련 사람들이 좋은거지 
냉정하게 
지금껏 
제가 좋은 게 뭐가 있었습니까.
무조건적인 비난하지 말아주십시오. 
비판이라는 가면의
비난 받을 이유 없습니다. /parkjy@osen.co.kr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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