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 한광성(20, 페루자)의 원소속팀 칼리아리가 유벤투스에 이적료 1500만 유로(약 196억 원)를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탈리아 라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2일(한국시간) "토마스 줄리니 칼리아리 구단주가 1500만 유로 이하로는 한광성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명가 유벤투스는 한광성을 품에 안기 위해 칼리아리와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광성의 몸값은 더 오를 수도 있다. 유벤투스 외에도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을 비롯해 다수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광성은 올 시즌 세리에B(2부리그) 17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 중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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