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가 '비밥바룰라'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는 영화 '비밥바룰라'의 공동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에는 박인환, 신구, 윤덕용, 임현식이 참석했다.
'비밥바룰라'는 박인환, 신구, 윤덕용, 임현식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니어벤져스' 배우들이 총출동한 영화로 충무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신구는 "기회가 된다면 이 멤버로 '꽃보다 청춘'을 가도 좋을 것 같다"며 "이 중에 싫은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신구의 말에 임현식은 "누가 봐주냐가 문제다"라고 말했고, 박인환은 "우리가 '꽃보다 청춘'을 가게 되면 김인권이 짐꾼을 해야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박인환은 "김인권한테 영어 공부를 하라고 해야겠다. 이서진은 미국에서 공부를 해서 영어를 굉장히 잘하던데, 김인권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녀서 영어가 잘될지 모르겠다"고 걱정했고, 임현식과 신구는 "요즘 우리나라에서 공부해도 다들 영어를 잘 하더라"고 김인권을 편들었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들이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위해 나서는 리얼 욜로 라이프를 그린 휴먼 코미디. 오는 24일 개봉한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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