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남이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남네이션’과 함께한 특별한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에릭남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레 필로소피에서 데뷔 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5년간 에릭남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내온 팬클럽 남네이션이 이번 팬미팅을 찾은 가운데, 에릭남은 알차게 준비한 공연과 다양한 토크 코너들로 팬들에게 각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에릭남이 대표곡 ‘굿 포 유(Good For You)’를 감미롭게 부르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자 팬들은 엄청난 떼창과 응원으로 그를 맞이했고, 에릭남은 “잘 지내셨나요? 오늘 날씨가 추운데도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다정한 인사를 전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했다.
이어서, 에릭남은 팬카페를 통해 미리 신청 받은 질문들에 답해주며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팬들이 지난 5년 동안 에릭남과 함께 해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들을 적은 사연들을 직접 읽어주고, 애장품까지 선사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뿐만 아니라, 에릭남은 데뷔곡인 ‘천국의 문’을 비롯해, 지난 12월 발매한 신곡 ‘놓지마’및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OST로 삽입된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를 최초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그 동안 에릭남의 무대를 그리워했던 팬들의 갈증을 씻어주었다.
특히, 에릭남은 노래를 더 듣고 싶어하는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즉석에서 ‘괜찮아 괜찮아’를 불러주고, ‘녹여줘’를 무반주로 불러주는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제가 2013년 1월 23일에 데뷔를 했는데, 팬 여러분들 덕분에 재미있게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 많이 만들고,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팬미팅을 마친 후, 에릭남은 출구에 서서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 팬미팅을 찾아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팬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훈훈하게 팬미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에릭남은 지난 12월, 1년 반만의 싱글 ‘놓지마(Hold Me)’를 발매해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미국 애플뮤직 ‘Best of the Week’로 선정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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