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몬스타엑스가 팬콘서트를 통해 남다른 팬사랑을 증명하며 2018년 활약을 예고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몬스타엑스 FAN - CON 소풍 with MONBEBE'를 개최했다. 몬스타엑스는 몬베베(팬클럽 이름)와 가깝게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지난해 팬들을 위해 깜짝 발표했던 싱글 '뉴튼(NEWTON)'으로 오프닝을 장식했다. 또한, '퍼펙트걸(Perfect Girl)', '열대야', '프롬 제로(From 0)' 등 팬들에게 사랑받는 수록곡들로 세트리스트를 채워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소풍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 콘서트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강렬한 카리스마는 물론 '보물찾기', '캠프파이어' 등 몬스타엑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코너로 구성됐다.
특히 '보물찾기'에서는 '파이터' 파트 스위치 무대, 동방신기 '미로틱' 커버 등 팬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깜짝 무대가 펼쳐져 팬들의 환호를 샀다.이어 '캠프파이어' 코너에서는 팬들을 향한 몬스타엑스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감동적인 시간이 펼쳐졌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동요 '설날'을 부르며 귀여운 매력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팬콘서트'인만큼 끝까지 팬들을 향한 선물로 가득했다. 몬스타엑스는 '비코즈 오브 유(Because of U), '미스 유(Miss you)'로 앙코르 무대를 장식하며 팬사랑을 드러냈다.
몬스타엑스 기현은“드라마라마 활동을 마감하고 이렇게 몬베베에게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너무 좋았고 지난 한해 몬베베 덕분에 너무 행복했고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너무 감사드린다. 2018년에도 몬베베와 함께 시작한 만큼 행복한 일만 가득 할 수 있길 바란다.”,에 이어 형원은“오랜만에 몬베베와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팬 미팅 시간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다음번에는 몬베베가 더 짧게 느껴지도록 재미있고 좋은 이벤트로 만날 수 있게 준비하겠다. 2018년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5년 '무단침입(TRESPASS)'으로 데뷔해 '신속히(RUSH)', 'HERO', '걸어(All in)', '파이터(Fighter)', '아름다워(beautiful)',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을 발표, 화려한 퍼포먼스와 확고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이며 몬스타엑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지난해 11개국 16개 도시, 18회의 첫 월드투어를 성료한 몬스타엑스는 미니 5집 타이틀곡 '드라마라마'로 데뷔 첫 음악방송 1위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제32회 골든디스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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