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수지 '애절' vs 라비 '강렬' vs DJ DOC '반전'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1.22 10: 22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신곡이 오늘(22일) 찾아온다.
이날 오후 6시에는 가수 수지의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빅스 라비의 믹스테이프 전곡, DJ DOC의 선공개곡 '편의점'이 발매되는 것.
#수지의 애절한 감성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수지의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Faces of Love)'의 발매에 앞서 선공개되는 곡. '행복한 척'을 만든 아르마딜로가 작사, 작곡하며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별을 얘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 준 사람이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한, 복잡 미묘한 감정의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곡이다. 수지의 맑고 서정적인 음색이 돋보이며 또 한 번 차트 1위를 노린다. 이곡을 비롯해 타이틀곡인 '홀리데이' 등 총 7트랙이 수록된 미니 2집 앨범은 29일 공개된다.
#라비의 강렬해진 랩
라비는 두 번째 믹스테이프 앨범 'NIRVANA(너바나)'를 공개한다. 어느덧 빅스에서 랩 메이킹을 전담하며 솔로 래퍼로 우뚝 선 바. 이번에도 라비가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앨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너바나'는 꿈 너머의 꿈이라는 의미로 꿈꾸던 것들을 이루고 그 꿈 속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는 내용이다. JYP의 보컬리스트 박지민이 참여해 두 사람의 조합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식케이가 참여한 '끓는 점', 마이크로닷이 참여한 '웨어 엠 아이'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빅스 안에서 보여준 라비의 모습과는 달리 솔로 래퍼로서의 라비는 어떤 그림을 그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돌아온 흥부자, DJ DOC
DJ DOC는 그야말로 기습 컴백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신곡 '편의점'을 선공개하며 컴백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편의점'은 시간과 함께 나이가 들면서 더욱 짙어지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퇴근길 편의점에서 채워보려하고 보일러를 틀어도 봐도 소용이 없다는 현대인들에게 이미 익숙해져 버린 삶을 표현한 곡. 독특한 점은 그동안 흥이 넘치는 앞선 노래들과 달리 이번 곡을 통해서 이하늘과 정재용은 감성 래핑을 선보인다는 것.
현재 정규앨범 작업을 진행 중인 DJ DOC는 봄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JYP, 젤리피쉬, 슈퍼잼레코드,쇼글로브en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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