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총재 정운찬)가 주최하는 2018년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이 내달 3일 서울대학교에서 개강한다. 전문기록원 양성과정은 프로야구와 아마야구의 공식기록원 양성과 생활체육야구 기록원의 질적 수준향상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번 양성과정에서는 기록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교육과 함께 야구기록규칙을 중심으로 기록업무에 필요한 제반 경기규칙과 야구기록법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강의는 KBO 공식 기록원과 외부 강사진이 맡아 진행하며 4주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총 8일간 실시된다.
수강신청은 KBO 홈페이지 내 제8기 전문기록원 양성과정 수강신청란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수강대상자 60명은 서류전형을 거쳐 29일 오후 4시 KBO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수강대상자에게는 야구규칙집, 기록 가이드북, 제본 야구기록지, 풀어쓴 야구기록규칙 등 교재 4권이 제공되며 수료자에게는 야구기록과정 성취도에 따라 수료증과 등급 인증서가 발급된다.
기 수료자의 재수강은 불가하며 등급 인증서 취득을 희망하는 이전 수료자(1~7기)는 수강신청서 지원동기란에 '등급 인증서 취득'을 명기해 신청하고 등록기간(1월 30일부터 2월 1일 오후5시까지)에 응시료 2만원을 납부하면 종강일(3월 4일)에 이론 및 실기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다.
2018년 제8기 KBO 전문기록원 양성과정과 관련한 기타 문의사항은 KBO 홈페이지 내 기록위원회 Q&A 게시판을 이용하면 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