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과 정해인이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출연을 확정지었다.
손예진은 앞서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출연을 알린 것에 이어 정해인이 손예진과의 호흡을 결정했다.(1월 22일 OSEN 단독)
이 드라마는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 ‘하얀 거탑’ 등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었다. 안판석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 가운데 손예진이 출연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손예진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2013년 드라마 ‘상어’ 이후 5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를 결정했기 때문.
손예진은 극 중 커피 전문 기업의 매장총괄팀 소속 슈퍼바이저 윤진아 역을 맡았다. 윤진아는 이왕이면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모토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일도 사랑도 제대로 이뤄놓은 건 아무 것도 없다고 느끼는 공허한 30대다. 그러던 중, 절친 서경선의 동생 서준희가 해외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오고, 그저 철없는 동생일 뿐이었던 그가 예전과 달라 보이는 스스로에게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손예진과 연상연하 로맨스 호흡을 맞출 배우로는 정해인이 발탁됐다. 정해인은 요즘 가장 ‘핫’한 배우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주 종영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대위 역을 맡아 섬뜩한 면부터 소년 같은 순수한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여성 팬을 끌어 모았다.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겸비, 대중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데뷔 4년 만에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청순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손예진과 정해인. 두 배우가 선보일 로맨스는 어떨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평범한 여자와 남자의 진짜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미스티’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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