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몸' 토마스 베르마엘렌(FC바르셀로나)이 또 쓰러졌다.
베르마엘렌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43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바르사도 곧바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르마엘렌의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전하며 검진을 받은 뒤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베르마엘렌은 바르사 이적 후 올 시즌 최고의 커리어를 쓰고 있었다. 마스체라노와 움티티의 줄부상 속에 기회를 움켜쥐면서 주전으로 도약했다.
베르마엘렌은 리그 7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 1경기, 컵대회 5경기 등 13경기를 뛰며 움티티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움티티가 돌아온 뒤에도 입지를 다졌지만 부상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베르마엘렌의 빈 자리는 부상 복귀한 움티티가 대신할 전망이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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