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40대 로맨스"...'황금빛' 정소영, 특급 내조의 여왕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1.22 07: 41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정소영이 내조의 여왕에 등극했다. 정성 가득한 요리 선물부터 달달한 애교까지, 애정 공세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20일, 21일 방송된 KBS2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연출 김형석) 39, 40회에서는 강남구(최귀화 분)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이어가는 선우희(정소영 분)의 행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우희는 강남구의 지나가는 말 한 마디에 아보카도 덮밥 재료를 잔뜩 사들고 빵집에 나타나는가 하면, 커피를 못 마시는 남구를 배려해 따뜻한 음료를 배달하는 등 특급 내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전과 달리 스스럼없이 스킨십을 하는 것은 물론, 자신들을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는 지수(서은수 분)를 향해 여유로운 농담까지 던지며 안방까지 깨소금 냄새를 풍겼다.

   
이와 함께 180도 달라진 선우희를 보여주기 위해 연기와 스타일링에도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정소영의 노력도 빛을 발하고 있다. 어두운 컬러의 의상들을 주로 입었던 결혼 전의 모습과 달리, 최근에는 핑크톤의 러블리한 잠옷과 크림 컬러의 니트 등 선우희의 마음처럼 화사해진 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한편, 정소영이 최귀화를 향한 특급 내조를 이어가며 안방에 달콤한 기운을 전한 가운데, 민부장(서경화 분)의 폭로로 도경(박시후 분)과 지안(신혜선 분)이 셰어하우스에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노 회장(김병기 분)의 모습이 공개돼 또 한 번 시련을 예고했다./hsjssu@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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