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팀 최단 경기 100호 골 기록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서 열린 리그 20라운드서 레알 베티스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6연승을 이어간 바르셀로나는 17승 3무(승점 54)의 무패를 이어가며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43)와 격차를 다시 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잠잠하던 그들은 후반 5골을 몰아쳤다. 14분 라키티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9분 메시, 24분 수아레스, 35분 메시, 44분 수아레스가 연속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수아레스는 2골 2도움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전 경기까지 리그 98골을 기록중이던 수아레스는 멀티골로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통산 100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바르셀로나서 리그 100 호골을 기록한 선수는 오직 4명만 존재했다. 모두 쟁쟁한 선수들로 메시, 세자르, 쿠바라, 에투만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100 호골을 고록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역대 5번째 리그 100 호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르게 100호 골을 달성했다는 영광도 누렸다. 이전까지 기록은 에투가 130경기만에 100골을 달성한 것이었다. /mcadoo@osen.co.kr
[사진] 바르셀로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