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압도적인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웨스 볼 감독)는 개봉 첫 주 동안 누적관객수 126만 5212명을 동원하며 뜨거운 흥행을 기록했다.
이같은 기록은 개봉 첫 주 72만 명을 동원한 전편 '메이즈 러너'와 107만 명을 기록한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의 흥행 성적을 압도적으로 제친 것으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가장 화려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89만 명), '코코'(85만 명) 등 올해 개봉작들의 개봉주 스코어 중 가장 높은 기록을 과시하기도 했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의 막강한 흥행세는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비주얼, 짜임새 있는 스토리는 물론, 내한 효과까지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는 개봉에 앞서 웨스 볼 감독과 이기홍,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가 내한한 대규모 홍보 일정을 진행해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이러한 내한 효과가 제대로 통했다는 것.
과연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가 언제까지 1위를 사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