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베우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오랜만이다. 모든 선수들이 대승을 기뻐가혹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서 데포르티보에 7-1의 완승을 거뒀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 23분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내리 7골을 넣으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지네딘 지단 감독은 "팀과 선수들은 이런 대승이 필요했다. 우리는 이전 비야 레알 원정 경기서 매우 잘했고 데포르티보전도 완벽했다. 기분이 좋다"고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를 맞아 보르하 마요랄을 중심으로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이 양 측면에 포진하는 4-3-3 전술을 펼쳤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데포르티보 중원과 맞대결을 위해 토니 크로스와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를 출전 시켰다.
지단 감독은 "팀이 너무 많이 변했지만 이날 경기 성과는 대단했다. 그것이 차이다. 우리는 언제나 다양한 방법으로 경기할 수 있다. 이날도 변화한 경기 방법이 효과가 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지단 감독은 "레알은 올해 여러 번 포메이션과 공격 시스템을 바꿨다. 데프로티보전 대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태도다. 베르나베우에서 이렇게 많은 골을 넣은 것은 오랜만이다. 모든 선수들이 대승을 기뻐하고 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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