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결별을 준비하고 있다.
야후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에게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팀을 떠나도 된다며 이적을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를 떠나 보내겠다는 의지다. 그동안 선수 호날두와 함께 했던 레알 마드리드지만 이제는 더이상 함께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마지막 통첩과 같다.
최근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 관계가 소원해 졌다.
호날두는 불안한 상황이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많은 구단들의 그의 연봉을 부담스러워 한다. 5차례의 발롱도르를 차지했지만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일단 오는 2021년까지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현재 부담스러운 상황을 타개하려면 능력을 선보여야 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예전만큼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는다.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였던 호날두지만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한다면 팽 당할 수 있다. 부담은 크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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