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장기하vs박경, 설원서 불꽃대결..장기하 '대활약'[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22 00: 05

장기하가 스위스 설원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는 3주 연속 스위스 특집으로 꾸몄다. 이날 장기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뇌섹남들은 스위스이 관광 명소 체르마트로 향했다. 가는 기차 안에서 장기하의 생활 기록부가 공개됐다.
초중고 내내 체육, 문학을 빼고 올 수. 장기하는 초등학교 시절에게 연예인, PD를 꿈으로 적었다. 장기하는 "그때 왜 그랬는지 생각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후 꿈은 교수와 경영인으로 바뀌었다.

장기하는 고등학교 시절 대학을 포기하려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장기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서 대학에 갈 필요를 못 느꼈다. 하지만 부모님이 음악은 천재들도 성공하기 힘든 분야라고 설득했고, 결국 대학에 가기로 했다. 당시 내신성적으로만 대학에 진학했다"고 우수한 학업 실력을 공개했다.
이날 체르마트에서 뇌섹남들은 눈발을 맞으며 문제를 풀었다. 문제를 푼 사람은 라면을 상으로 받았다. 제일 첫 문제는 하석진이 맞췄고, 하석진의 라면 먹방에 자극받은 뇌섹남들은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바로 옆에 있던 장기하는 부러워하면서 문제 풀기에 적극적이었다. 이날 장기하는 두 문제를 맞췄다. 첫번째 라면을 먹은 뒤 두번째 라면은 박경과 김지석에게 양보했다. 네번째 문제 역시 장기하가 거의 맞췄지만, 옆자리의 전현무는 장기하 답을 커닝해 자신이 맞춘 것처럼 했다.
하지만 결국 전현무는 커닝 사실을 실토했고, 두개의 라면이 주어졌던 것. 이 두 라면이 박경과 김지석에게 돌아갔다. 이날 장기하와 박경의 대결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장기하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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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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