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주진모가 진실을 밝혀줄 유일한 목격자를 구해냈다.
21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황준혁) 12회에서는 분열하는 황민갑(김민재 분)과 하상모(최귀화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민갑은 하상모에게 감옥에 들어갔다 나오라고 제안했고 하상모는 이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듯했으나 틈을 타 도주했다. 이에 황민갑은 하상모의 도주 사실을 숨기기 위해 초등학생 살해 사건의 새 범인을 만들어냈다.
이때 마침 나쁜녀석들은 특수 3부가 그동안 범인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허일후(주진모 분)는 텔레비전을 통해 살해범으로 김윤경(정하담 분)이 잡혀가자 분노했고 이때 한강주(지수 분)는 하상모를 잡자고 제안했다.
하상모의 입을 열게 만들어 억울하게 범인으로 조작된 이들을 풀어주고 자신들의 혐의도 벗을 계획인 것. 이에 장성철(양익준 분)은 "어디서 찾냐"고 되물었고 우제문(박중훈 분)은 "쫓는 놈을 쫓자"라며 황민갑을 이용하려 했다.
한편 나쁜녀석들에게 특수 3부의 악행을 알려준 민태식(이윤희 분) 변호사도 허일후와 함께 진실을 아는 유일한 목격자를 찾아갔다. 목격자는 두려움을 느끼고 증언을 거부했지만 그를 쫓아온 진범의 등장에 패닉에 빠졌다.
그는 "검찰과 경찰을 믿지 마라"는 민태식의 조언을 떠올리고는 그에게 전화를 걸었고, 허일후가 목격자를 구하러 나섰다. 결국 허일후는 목격자를 진범에게서 구해냈지만 그 과정에서 경찰에게 체포돼 앞으로를 궁금케 했다. / nahee@osen.co.kr
[사진]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