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너들의 귀를 행복하게 해줄 한 주가 시작됐다. 수지, 고(故) 종현, 정세운, 아이콘, 다비치가 순서대로 신곡을 발표하며 들을 거리 많은 일주일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가장 먼저 신곡을 발표하는 이는 수지다. 수지는 22일 오후 6시 두번째 미니앨범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를 발표하며 지난해 '행복한 척', '예스 노 메이비' 이후 약 1년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린다. 이후 29일 타이틀곡을 내놓는 수지는 이번에도 '수지 감성'을 살려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23일 정오 고 종현의 유작이 발표된다. 1월 초 컴백 예정이었던 고 종현이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나면서, 유가족과 소속사 SM은 그의 유작 발표 여부를 놓고 장고를 거쳤다. 그 결과 고인의 유작은 23일 발표되며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재단 설립에 사용된다. 고인의 마지막 음악을 듣고자 하는 움직임 많을 것으로 보인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발군의 활약 펼친 정세운이 24일 컴백 배턴을 이어받는다. 신곡 '베이비 잇츠 유'를 비롯한 신보 '애프터' 전곡을 발표하는 정세운은 '프듀'에서 호흡 맞췄던 키겐의 노래로 컴백한다. 밝고 청량한 감각, 음악적인 도전, 인상적인 안무 등이 조화를 이룰 예정. '프듀2' 이후 활발한 활약 보이는 솔로 가수인만큼 그의 신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5일엔 절치부심 돌아오는 아이콘, 데뷔 10주년 기념앨범을 발표하는 다비치가 동시 컴백한다. 아이콘은 2년만에 정규 2집 '리턴'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를 비롯한 앨범 전체 프로듀싱은 비아이가 맡았으며, 멤버들의 향상된 실력과 감정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이 만들어졌다. 올해 다양한 국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인만큼 한층 업그레이드 될 그들의 모습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믿고 듣는 음원깡패' 다비치의 신곡 발표도 어느 때보다 관심 집중된다. 세번째 정규앨범 '&10'을 발표하는 이들은 다비치표 정통 발라드로 귀를 사로잡을 예정. 이적은 직접 작사, 작곡한 신곡을 선물했으며, '역주행 신화' 멜로망스 정동환 역시 직접 작곡한 노래를 수록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힘을 싣는다. '전천후 블록버스터급 앨범' 발표가 예상된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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