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오지' 돈스파이크, 맏형 윤정수도 긴장한 '존재감甲' 막내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2 06: 49

신참 막내 돈스파이크에게 주도권을 뺏긴 윤정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돈스파이크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이날 멤버들은 안대를 낀 채로 어디론가 이동하게 됐다. 어디로 갈지 모른 가운데, 돈 스파이크는 "배탄 거 맞을 거다"며 심상치 않은 적중률을 보였다.

윤정수는 "아니다, 너 형인 척 하지마라 내가 제일 큰 형이다"며 이를 경계, 하지만 정확하게 맞춘 그의 예측에 돈스파이크를 향한 신뢰도도 상승했다. 이어 돈스파이크는 "우리나라는 나이문화가 있다"며 이를 지적해 윤정수를 민망하게 했다.
또한 돈 스파이크는 "이런 꼬불한 길엔 계곡이나 바다가 있을 확률이 많다"고 말했고, 또 한번 예상을 적중시키면서 새 식구임에도 불구하고 큰 존재감을 보였다. 
그럴수록 큰 형인 윤정수는 불안해시지기 시작했다. 멤버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으며 심지어 틀렸다고 입을 모으자, 설움이 폭발했다. 돈스는 "형은 뭔가 신빙성이 없다"고 콕 집어 말했고, 윤정수는 "왜 자꾸 새로운 사람 말 믿냐"며 이를 경계해 웃음을 안겼다.  
완전히 주도권 뺏긴 정수는 "얘는 완전히 내 말을 듣질 않는다"며 서운해하면서 "여기서 제일 막내는 누구냐"며 갑자기 막내 논쟁을 점화시켰다.  이를 눈치 챈 돈스는 "제가 막내다"며 이를 인정하면서도 "우리가 늑대무리도 아니고 왜 서열화 시키냐"면서 평화로운 공생을 원했다. 
하지만 정수는 "막내니까 차 잡아와라"며 꿈쩍도 안하자, 돈스는 정수에게 받은 100달러를 진우에게 전해주면서 "막내가 동생한테 시킬 수 있는 거다"며 맏형 시험에도 호락호락하지 않았고, 두 사람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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