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is뭔들"‥'오지' 호주서도 빛난, K팝스타's 크리스마스 파티[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01.21 19: 49

에릭남이 크리스마스 캐롤로 태즈메니아 사람들까지 황홀하게 만들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행운가득한 태즈메니아에서의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와 에릭남, 최민용 팀은 미션 장소로 향하려던 중, 길 가던 홍콩 가족들로부터 길가는 방법을 물었다. 이때, 운전자는 멤버들을 태워주겠다는 호의를 보였고, 히치하이킹에 성공했다.

알고보니 홍콩에서 온 가족들은 김수로를 보면서 "TV에서 봤다"며 반가워할 정도로 '신사의 품격'으로 김수로를 익히 알고 있던 팬이였던 것. 심지어 "사진 한 장 찍어도 되냐"며 기뻐했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멤버들은 각종 선물들을 총 동원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운 좋게 또 다시 히치하이킹에 성공한 세 사람, 드디어 셰필드에 도착했다. 골동품 가게를 발견한 수로네 팀은 가게 구경에 빠져들었다.  특히 골동품에 관심이 많은 민용은 각종 아날로그 기기들을 보며 "여긴 내 천국이다"고 기뻐했다.
 
이때, 골동품 주인은 준비한 한국어로 환영, 케이팝을 들려주는 등 친절하게 맞이했다. 김수로는 "이곳에 책을 기부하겠다"며 직접 싸인한 책까지 기부하며 고마움에 화답했다.  그러자, 골동품 주인은 크리스마스 콘서트 이벤트에 초대하기도 하는 등 친절함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숙소를 잡으로 한 호텔에 들어갔다. 하지만 20달러 뿐인 상황에서 방은 90달러인 상황. 세 사람의 상황을 흥미롭게 보던 한 여자 손님이 격하게 반응하자, 호텔 주인 역시 세 사람의 상황을 불쌍하게 여기며 무료로 숙소를 재워주겠다고 제안했다. 
세 사람은 "이게 무슨 일이냐, 오늘 히치하이킹 2번이나 성공하고 크리스마스 파티 초대도 받았는데, 숙소도 무료로 잡았다"며 기뻐하면서 "아이 러브,태즈메니아"라고 외쳤다. 
한편, 크리스마 마스 이벤트에 초대된 세 사람. 이때 사회자는 "오늘 한국에서 K팝 스타가 왔다"며 에릭남을 소개했다. 
에릭남은 관객들을 위해 무반주로 캐롤을 부르기 시작, 예상치 못한 깜짝 공연을 펼쳤으며, 여심을 자극하는 특유의 아름다운 미성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ssu0818@osen.co.kr
[사진]'오지의 마법사'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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