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괜찮아요?”..‘런닝맨’ 송지효X전소민, 하드캐리 파격 분장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1.22 06: 49

‘런닝맨’의 송지효와 전소민이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파격적인 분장쇼를 선보였다. 남자 멤버들도 제칠 정도로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연령고지 영상 촬영과 만원의 행복 레이스를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탄 가운데 여자 멤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송지효와 전소민이 역대급 분장쇼를 선보였다.
먼저 멤버들이 ‘만원의 행복 만원으로 4가지 메뉴 먹기’ 레이스를 했다. 벌칙은 식사를 하지 못해 불운 배지를 많이 받은 멤버가 강아지 인형이 달린 옷을 입고 만보를 걸어야 하는 것이었다.

벌칙 당첨자는 양세찬이었다. 그런데 꼴찌는 멤버 중 한 명을 지목해 함께 벌칙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양세찬이 전소민을 지목했다. 두 사람은 강아지 옷을 입고 홍대 한복판을 걸어야 했고 전소민은 창피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거리를 걸었다. 강아지 옷을 입고 강아지 인형을 끌고 다니며 미션을 수행, 굴욕적이었지만 전소민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의 분장쇼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연령고지 영상 대결에서 유재석이 최종 우승해 ‘유재석과 동물들’을 콘셉트로 연령고지 영상 촬영을 해야 했다.
전소민이 맡은 캐릭터는 앵무새. 여기에 송지효까지 가세해 충격적인 비주얼의 향연을 완성시켰다. 송지효가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속 인기 캐릭터 가오나시로 변한 것.
송지효는 ‘런닝맨’에서 원더우먼부터 영구까지 수많은 분장을 했지만 가오나시는 ‘역대급’이었다. 연령고지 영상 촬영에서 ‘런닝맨’의 두 여자 멤버 송지효와 전소민의 분장이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자신을 완전히 내려놓고 분장에 모든 걸 맡긴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두 멤버에게 지정한 캐릭터는 앵무새와 가오나시였다. 특히 가오나시를 맡은 송지효의 비주얼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송지효라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분장을 했고 토시오로 분장한 하하와 나란히 서서 아무 말도 안하고 무표정으로 서 있는 모습만으로 시청자들을 웃겼다.
또한 앵무새로 분장한 전소민은 자신의 분장을 마음에 들어 하며 연령고지를 알리는 멘트에서 “관람가”를 맡았는데 유재석의 말을 듣지 않고 “유재석 바보”, “12세 12세”라고 돌발 발언을 해 NG가 났지만 시청자들은 전소민의 활약에 크게 웃었다.
이미지 생각하지 않고 온몸을 던져 분장쇼를 선보인 송지효와 전소민. ‘런닝맨’ 연령고지 영상 재미를 제대로 살린 멤버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런닝맨’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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