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걸그룹 댄스' 파다르 "치어리더들 보고 결심"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8.01.21 17: 57

파다르가 걸그룹 댄싱 머신으로 거듭났다.
21일 의정부 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올스타전'에서 K-스타팀(남자부 현대캐피탈·한국전력·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KGC인삼공사·GS칼텍스)과 V-스타팀(남자부 삼성화재·대한항공·KB손해보험·OK저축은행,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흥국생명)이 맞대결을 펼쳤다. 승자는 K-스타였다.
경기 후 시상식이 진행됐다. 남자부 세리머니 상은 파다르에게 돌아갔다. 파다르는 유효 23표 중 16표를 얻었다. 신영석이 4표, 정지석과 김요한, 정민수가 각각 1표씩 받았다. 파다르는 이날 트와이스의 'LIKEY', 선미의 '가시나' 등 최신 가요에 맞춰 안무를 선보였다.

파다르는 "지난해에도 올스타전에 참여했는데, 올해가 더 재밌었다. 올스타전은 팬들과 소통하고 재미를 주는 게 목적으로 알고 있다. 그 부분에서 성공한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밝혔다.
한국 젊은이들도 추기 쉽지 않은 최신 가요를 선정한 것. 파다르는 "우리카드 홈경기에서 치어리더들이 공연하는 걸 보고 춰보고 싶었다.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연습해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파다르는 댄스 외에도 관중에게 서브권을 양보하는 재치까지 발휘했다. 파다르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협회에서 아이디어를 줬다. 구체화돼서 할 수 있었다. 그 분에게도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일 것 같다.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 서브를 때린 것에 대해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 것 같다. 뿌듯하다"고 밝혔다. /ing@osen.co.kr
[사진] 의정부=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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