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천사' 윌리엄이 일본에서도 인기를 실감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도쿄에서 우연히 팬을 만난 윌리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윌리엄은 아빠 샘 해밍턴과 함께 도쿄에 가게 됐다. 일로 도쿄에 가게 된 샘 해밍턴이 윌리엄까지 데리고 나선 것. 샘 해밍턴은 최근 출산한 아내에게 윌리엄까지 맡길 수 없어 부득이하게 윌리엄을 데리고 나선 사연을 공개, '아내 바보'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비행기에 탄 윌리엄은 주위 손님들에게 "요새 제가 말문이 트여서 시끄러울 수 있어요. 조용히 가도록 노력할게요"라는 편지를 담은 과자 봉투를 선물했다. 윌리엄의 예의 바른 선물을 받은 비행기 승객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샘 해밍턴은 일을 볼 동안 윌리엄을 봐줄 특급 손님을 섭외했다. 특급 손님을 만나러 가는 동안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알아보는 일본 팬을 만나기도. 일본 팬은 윌리엄을 보고 뛸 듯이 좋아했고, 윌리엄과 샘 해밍턴은 밝은 미소로 화답했다. '신 한류스타' 윌리엄의 위엄이었다./mari@osen.co.kr
[사진] KBS 2TV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