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이 미션곡 선택을 위해 같은 소속사 전희진을 밀어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서는 파이널 무대를 앞두고 미션곡을 고르는 시간이 그려졌다.
이날 '놀러와', '어머나' 둘 중에 한 곡을 골라야 했다. 한곡당 배정된 멤버는 9명. 그러나 '어머나'에 사람들이 몰렸고, 김현진은 한 명을 밀어내야 했다.
그녀는 같은 소속사 출신인 전희진을 밀어냈다. 이에 전희진은 "진심이야? 희진아 울지마, 화났어"라고 말했고, 전희진은 말 없이 방을 나섰지만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건 아닌 것 같다"며 속상해 했다.
김현진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귀여운 걸 안 보여준 거다. 희진이가 귀여운 친구다. '놀러와'를 하면 좋은 성과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서 희진이를 밀어냈다"고 이유를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믹스나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