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이 강동원과 외모 배틀을 벌인다고 밝혔다.
21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강동원, 김성균, 김대명, 김의성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한순간에 암살범이 된 선량한 시민 "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뛰어다닌다. 하수구 안에도 들어갔다"며 "광화문 촬영이 특히 힘들었다. 4시간이라는 정해진 시간에 찍어야만 했고, 폭파신도 딱 한 번밖에 없었다. 긴장하면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영화 속에서 친구를 연기하는 강동원과 김성균, 김대명은 실제로도 동갑 친구라고. 강동원은 "매일 단체 채팅방에서 얘기하는 사이다. 호칭도 편하게 부른다"고 밝혔다. 동안인 강동원 때문에 힘들었겠다는 말에 김성균은 "아니다. 방금까지도 외모 배틀하고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과 김의성은 영화 촬영 후 함께 해외 여행도 다녀왔다고. 강동원에 대해 김의성은 "쉽게 가까워질 사람은 아니다. 연예인으로서의 밝음은 없는 편인데, 조금 가까워지면 옆에 가만히 있어도 되는 편한 친구다"라고 말했다./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