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의 미란(라미란 분)과 그녀의 남편 오중(권오중 분)의 만남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시즌12에서 첫 합류한 미란은 각박한 세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라부장'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란은 실직 후 일명 '사업 병'에 걸린 남편 때문에 생계와 가사, 육아까지 모두 책임지는 '슈퍼 워킹맘'으로 활약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 미란의 남편은 늘 미란의 말을 통해 사고뭉치 남편으로 언급됐을 뿐, 그동안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배우 권오중이 미란의 남편 오중 역으로 출연한다는 소식과 함께, 미란과 함께 있는 오중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돼 이목을 사로잡는다. 사진 속에서 미란은 가슴에 손은 얹은 채 화난 표정으로 오중을 대하고 있으며, 오중 역시 굳은 표정으로 미란을 바라보고 있다. 심각한 분위기의 미란과 오중이 길거리에 서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일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내일(22일, 월) 방송하는 '막영애16' 15회에서는 갖가지 알바에 뛰어든 미란의 고군분투 역시 펼쳐질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미란은 복장을 제대로 갖춰입은 채 손님을 불러 모으기도 하고, 반찬을 나르기도 하는 것. 심지어 특정 종교를 연상시키는 복장으로 마이크를 들고 무언가를 말하고 있어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낙원사에서 파트타임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미란이 이런 일에 뛰어든 이유가 무엇일지는 내일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막영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