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엽이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한 후기를 전했다.
이상엽은 OSEN과 전화인터뷰에서 "보아랑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친한 사람 중에 한 명으로 섭외 됐다"며 "형님들이 다들 잘 맞춰줬다. 특히 김희철이 '박현빈이다'를 외친 순간 무장해제 돼서 내려놓고 방송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아는 형님'을 통해서 다양한 끼를 보여줬다. 정우성, 김영철, 장혁 박현빈 등 성대모사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이상엽은 "성대모사는 연기를 잘하기 위해서 시작했다"며 "'하얀거탑'의 김명민 선배를 따라했다. 연기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장혁, 정우성, 이병헌 등을 따라했다. 장혁과 정우성은 데뷔 전부터 따라해서 지금도 혼잣말로 하곤 한다"고 밝혔다.
반전 매력을 보여준 이상엽을 다른 예능프로그램으로 만날 수 있을까. 이상엽은 "예능 유망주나 늦둥이, 블루칩이라는 반응은 의외이고 낯설다"며 "제가 가진 모든 재능을 '아는 형님'에서 모두 털어냈기 때문에 다른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조금 걱정된다“고 겸손하게 털어놨다.
이상엽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악역 이유범 역을 맡아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영화 '곰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pps201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