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전을 책임져온 MBC '서프라이즈'가 800회를 맞았다. 이에 출연진은 물론이고 수많은 스타들이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더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원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는 800회 특집으로, 김성주, 리지, 소유,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박미선, 정애리, 정성모, 김혜인, 서도영, 이재황, 신다은, 박재정, 모모랜드 등이 영상을 통해 800회를 축하했다.
'서프라이즈'의 대표 배우 박재현, 김하영, 김민진, 손윤상, 김난영, 최효현 등은 800회 특집을 맞아 공로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2002년 4월 7일 첫 방송된 '서프라이즈'는 지금까지 4000개가 넘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에 시청자들과 제작진이 꼽은 베스트 3를 공개했다. 그 중에서 제작진이 뽑은 '서프라이즈' 카메오 1위는 유재석, 박명수가 차지해 눈길을 모았다. 2위는 정려원, 3위는 김원희였다.
'서프라이즈 그 후'에서는 2008년 11월 방송된 DB쿠퍼 편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전했다. 윌리엄 고셋을 비롯해여러 명이 DB쿠퍼로 지목됐지만, FBI는 결국 2016년 수사를 중단했다.
시청자들이 다시 보고 싶은 코너로는 '진실 혹은 거짓'이 뽑혔다. 새롭게 공개된 '진실 혹은 거짓'에서는 신봉선, 박상철, 에이프릴 등이 특별 출연했다. 이수완(이중성)의 반가운 모습 역시 볼 수 있었다. 이들은 방송 말미 특별 출연 소감을 전하며 800회를 축하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서프라이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