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웽거, "오바메양 영입 아무런 진척 없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1.21 09: 31

"이적이 성사되면 발표할 것이다. 산체스와 미키타리안 영입은 진행 중."
글로벌 '골닷컴'은 21일(한국시간) "아르센 웽거 감독은 피에르 오바메양(보르시아 도르트문트) 이적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진척이 없다고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아스날은 21일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서 팰리스에 4-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관심을 모은 것은 아스날의 겨울 이적 시장 플랜. 아스날은 알렉시스 산체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대체자로 헨리크 미키타리안과 오바메양 영입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의 오바메양에 대한 관심이 보도되면서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조르크 단장은 "다른 클럽 소속의 선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실례라고 생각한다"고 웽거 감독을 비난했다.
당시 조르크 단장은 "오바메양 영입을 위한 아스날과 컨택은 없었다. 웽거는 자신의 선수에나 집중해야만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웽거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후 인터뷰서 "나는 오바메양 영입에 대해서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조르크 단장은 내가 그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의심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만약 나는 이적이 성사되면 발표할 것이다. 산체스와 미키타리안 영입은 진행 중이다. 아직 다른 이적 소식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메양 이적을 위해 올리비에 지루가 도르트문트로 향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웽거 감독은 "지루와 오바메양의 트레이드 설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도르트문트와 아무런 진척이 없다"고 설명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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