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전 상하이 선화 감독이 프랑스 리그1 보르도의 지휘봉을 잡는다.
보르도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옛 감독과 1년 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르도는 이날 낭트를 1-0으로 이긴 뒤 곧바로 포옛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보르도(승점 26)는 프랑스 리그1 12위에 올라있지만 강등권인 19위 툴루즈(승점 20),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8위 릴(승점 22)의 추격 사정권에 있다.
보르도는 위기 탈출을 위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등을 이끌었던 포옛 감독을 데려왔다. 선수 시절 토트넘, 첼시서 활약한 포옛 감독은 AEK 아테네, 레알 베티스 감독 등을 지냈다.
포옛 감독은 최근까지 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를 지휘하다 지난해 9월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바 있다./dolyng@osen.co.kr
[사진] 보르도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