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란의 막내딸이 3년전 세상을 떠났다.
21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박재란은 20년전 중국으로 건너간 큰 딸과 전화 통화를 했다.
박재란은 "이제 큰 딸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며 "목소리만 들어도 좋다. 그래서 자녀다. 막내딸은 3년전에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박재란의 막내딸은 故 박성신으로 87년 대학가요제에서 '한번 만 더'로 사랑을 받았다. 결국 박주란은 눈물을 보였다. 박주란은 "너무 보고 싶다"며 "임신해서 공연을 다니면서 복대를 너무 강하게 차서 조산했다. 인큐베이터에서 3개월 있었다. 기고나 전체가 약했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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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