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TOP3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은 오늘(21일)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4위,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오를 전망이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는 20일 하루 동안 14만 94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누적관객수 1340만 5351명을 기록했다. 현재까지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를 지키고 있는 '베테랑'까지는 8658명 만이 남았다. 이로써 '신과함께'는 오늘(21일) '베테랑'을 꺾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3위에 오를 것이 확실시 된다.
'신과함께'는 역대급 흥행 속도를 자랑하며 한국영화 흥행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왕의 남자', '광해, 왕이 된 남자', '암살', '도둑들', 괴물' 등 한국영화 최고 대작들을 제친 '신과함께'는 한국영화 흥행 3위라는 대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특히 '신과함께'의 이러한 기록은 하정우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암살'(1270만 명)까지 뛰어넘은 것으로, 하정우가 하정우를 넘은 자체 흥행 경신 기록이 눈길을 끈다.
또한 관객들이 극장으로 모여드는 주말 극장가에 접어든 만큼, '신과함께'가 주말 관객 동원에 힘입어 '아바타'(1362만 명)까지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꿈의 1400만을 돌파하며 '국제시장'(1425만 명)마저도 꺾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2위를 거머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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