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손흥민이 12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사우스햄튼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7-2018 EPL 24라운드 사우스햄튼 원정 경기를 떠난다. 현재 손흥민은 선발 출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가디언은 21일 게재한 경기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 시켰다. 가디언은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더불어 4-2-3-1 전형의 2선에 포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당연한 예상이다. 손흥민은 최근 EPL 9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 6골 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 또 중요한 순간 손흥민은 골 맛을 보고 있다. 에버튼전과 웨스트햄전 등 팀의 승리와 패배 위기서 벗어나는 상황에서 골 맛을 보고 있다.
따라서 영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에서 빛나고 있는 손흥민"이란 제목으로 손흥민을 심층 분석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의 과거 활약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손흥민은 이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선수가 됐다"고 평가했다.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의 출전 시간과 포지션, 성적 통계를 바탕으로 손흥민이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는 사실을 강조다. 특히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이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를 기록으로 넘어 섰다고 설명했다.
또 스카이 스포츠는 12월 이후 토트넘이 기록한 24골 가운데 10골에 손흥민이 관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사우스햄튼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사우스햄튼과의 EPL 19라운드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에버튼전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2호골(리그 9호골)에 도전한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