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전반 22분 만에 4골을 터트리며 크리스탈 팰리스를 손쉽게 꺾었다. 팰리스 날개 이청용은 또 다시 벤치를 달궜다.
아스날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 경기서 팰리스에 4-1로 승리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로이 호지슨 팰리스 감독은 종료 직전 교체카드 1장만 사용하며 출전이 간절한 이청용을 외면했다.
아스날은 전반 22분 만에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5위 아스날(승점 42)은 이날 승리로 1경기를 덜 치른 4위 토트넘(승점 44)을 바짝 추격했다.
아스날은 전반 6분 몬레알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10분 이워비, 13분 코시엘니, 22분 라카제트가 연달아 골맛을 보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아스날은 후반 33분 밀리보예비치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추가 실점을 막으며 여유있게 대승을 매조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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