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종이 스트라스부르 원정서 패배했다. 한편 권창훈은 후반 늦은 시간 교체로 투입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디종은 21일(한국시간) 스타드 드 라 메노에서 열린 2017-2018 프랑스 리그1 22라운드 스트라스부르 원정서 2-3 패배를 기록했다.
한편 권창훈은 후반 36분 늦은 시간 교체 투입되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이날 패배로 디종은 승점 25점(7승 4무 11패)로 14위로 내려갔다.
권창훈을 벤치에 머무르게 한 디종은 빠른 시간 선제골을 내줬다.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5분 아홀루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스트라스부르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을 얻어 성공시키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디종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패스를 받은 타바레스가 박스 왼편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다. 디종은 전반 45분 타바레스의 헤더 슈팅이 상대에게 막히자 하다디가 추가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터트렸다.
2-2 상황서 후반전이 시작됐다. 골이 필요하지만 두 팀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먼저 스트라스부르가 적극적인 교체 카드 활용을 통해 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32분 교체 투입된 다 코스타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스트라스부르는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3-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조급해진 디종은 후반 36분 권창훈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그가 무엇을 보여주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스트라스부르의 승리로 끝났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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