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미키타리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됐다.
BBC는 21일(한국시간) "미키타리안이 아스날 이적에 동의했다. 이제 알렉시스 산체스는 맨유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키타리안의 계약기간과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키타리안과 산체스의 거취가 1월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산체스 이적에 대해 "임박했다"며 인정한 바 있다.
맨유에서 제 몫을 하지 못했던 미키타리안은 아스날서 자존심 회복을 원하고 있고 산체스도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미 서류 작업을 모두 마친 상황이다. 당장 미키타리안은 아스날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미키타리안은 산체스와 스왑딜 형식으로 아스널로 이적한다. 당초 예상됐던 추가 이적료는 없다.
따라서 미키타리안의 상황만 정리가 된다면 산체스의 맨유행도 조만간 발표될 전망이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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