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생폼사 멋블링을 보인 세븐과 최성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는 김민규, 천둥과 대결을 앞둔 브니주니의 긴장감이 전해졌다.
이날 설인아는 세븐을 보자마자 "사실 제가 세븐씨 팬이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어 "옆으로 쳐다봐도 되나 싶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세븐 역시 수줍어했다.
MC들이 서로 악수를 제안, 설인아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베이글녀 설인아도 설레게 한 세븐의 일상이 그려졌다. 세븐은 "제가 미쳐있는 것은 볼링이다"면서 볼링을 섭렵하기 위해 볼링 만화책까지 정독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세븐은 "인대에 염증날 정도로 정말 연습했다"며 급상승한 실력을 자랑했고, 자신감도 폭발했다.
이어 절친 최성준이 세븐 집에 도착 "너 볼링도 못 치면서 겉멋만 들었다는 댓글을 봤다"고 폭로했다. 세븐은 "인정한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성준은 세븐에게 "허세 부리지 말라"고 했으나, 세븐은 묘기에 가까운 외국인의 멋블링 영상을 보며 세레머니를 따라하는 등 천진난만한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대결을 위해 전복이 담긴 삼계탕으로 몸보신까지 한 두 사람은 본격적인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두 사람에게 볼링을 보고 본격적으로 대결을 신청한 젊고 실력있는 두 남자의 정체가 밝혀졌다. 피지남에서 솔로 뮤지션으로 돌아온 천둥과 보조개 미남으로 떠오른 배우 김민규였던 것 . 돌아온 볼링 미스타 브니주니가 명예회복을 할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살짝 미쳐도 좋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