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경연 무대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노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는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의 기회를 걸고 유닛G의 치열한 4차 미션 경쟁이 그려졌다.
선곡을 마친 다섯 팀들은 곧바로 무대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다섯 팀 모두에게 위기의 순간은 있었다. 참가자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
‘체리 온 탑’ 무대를 꾸민 노랑팀은 섹시한 퍼포먼스를 위해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춰야했다. 연습 기간 내내 12cm의 하이힐을 신고 연습한 팀원들은 부상의 위험 속에서도 연습에 열중했다. 이에 노랑팀은 독특한 퍼포먼스로 호평을 받으며 최종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주황팀은 ‘포코포코’의 귀여운 노래 분위기로 애를 먹었다. 특히 양지원, 윤조, 혜연 등 언니라인은 귀여움과 깜찍함을 표현해야 하는 안무에 난감함을 표했다. 어린 멤버들에게 파트가 밀리기도 하며 언니라인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양지원은 개인순위 1위를 차지하며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빨강팀 역시 꽃을 들고 안무를 해야 하는 ‘코스모스’의 소녀스러운 분위기에 당황해 했다. 하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진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콤해’의 초록팀도 섹시한 안무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3일 동안 5곡의 안무를 모두 외워야 하는 위기가 있었지만 노력 끝에 무대를 훌륭하게 끝내며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하양팀은 당초 ‘포코포코’를 원했지만 선택받지 못하고 ‘Always’ 무대를 하게 돼 실망했지만 앤씨아, 신지훈, 유정, 이주현 등 보컬 멤버들이 가창력을 뽐내며 큰 칭찬을 받았다. 이에 최종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4차 미션까지 완료한 ‘더유닛’은 순위발표식을 앞두고 있다. 과연 지난 순위발표식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더유닛’ 방송화면 캡처